배우 박효주가 안재홍을 극찬했다.
박효주는 25일 서울 종로구 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 인터뷰에서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박효주는 최근 관심있게 보고있는 후배 연기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안재홍이 좋다”라고 답했다.
박효주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 출연한 안재홍이 좋다. 극 중 안재홍의 연기 디테일에 많이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병원에 입원하러 가기 전에 안재홍이 동생 류준열한테 이것저것 자신의 물건을 주고 난 후 방을 쓱 둘러보는 장면에서 쓰러졌다. 과연 대본에 있었을까 싶었다. 정말 웃겼다.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모르겠다. 박장대소 했다. 영화 ‘족구왕’ 때도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을 제보 받은 공정뉴스 TV 두 명의 기자가 염전을 생활터전으로 살아가는 섬마을에 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2014년 염전노예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오는 3월 3일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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