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이세중)은 29일 오후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트로트 가수 선경 씨와 정해진 씨를 ‘재능나눔대사’로 위촉했다.
트로트 가수 선경은 2010년 ‘좋은 날이 올 거야’로 데뷔한 후 ‘전국노래자랑’, ‘아침마당’, ‘6시 내고향’, ‘생생정보통’ 등 KBS의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탁월한 노래 실력과 뛰어난 진행 솜씨를 발휘해 왔다.
2011년 ‘시작’으로 데뷔한 정해진은 ‘굿모닝 대한민국’, ‘아침’ 등 KBS 프로그램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며 트로트계의 샛별로 급부상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KBS 재능나눔봉사단’에서 꾸준히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재단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이번 ‘재능나눔대사’ 위촉에 선뜻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경은 지난 2008년부터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무료 공연을 펼치는 등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5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과 ‘제9회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와 앞으로 ‘재능나눔대사’로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정해진은 “제가 가진 재능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나눔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세중 KBS강태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빛나는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두 분을 재능 나눔 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희망을 전달하는 재단이 되어 기부 문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故강태원 회장의 유산 나눔과 KBS의 출연기금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방송과 연계하여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사회소외계층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재단이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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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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