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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역, 욕 걱정은 안해”

[미세스캅2] 김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역, 욕 걱정은 안해”

등록 2016.03.04 15:30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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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특별기획 드라마 ‘미세스캅2’제작발표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SBS특별기획 드라마 ‘미세스캅2’제작발표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범이 악역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 김성령, 김범, 손담비, 김민종, 임슬옹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범은 악역인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욕먹을 걱정은 전혀 안 된다. 악역 연기한 분들이 인터뷰에서 욕을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하신다. 그만큼 캐릭터에 빠져서 봐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요즘 악역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나만의 색다른 악역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극 중 역할은 싸이코패스적인 느낌이 아니라, 일종의 강박증이다. 하고 싶은 대로 안되면 못 참는 성격이다. 그런 것에서 좀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미세스캅2’는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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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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