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이 지난 3일 개봉한 가운데 관람포인트 셋을 공개했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영화.
첫 번째 관람포인트는 이지아의 스크린 데뷔. '태왕사신기''베토벤 바이러스''아테네:전쟁의 여신''세번 결혼하는 여자'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유니크한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점령한 이지아가 '무수단'에서 생화학전과 미생물학 관련 병과를 최고 성적으로 수료한 특임대 브레인 신유화 중위로 분해 연열을 펼친다.
실제 입대하는 각오로 작품에 임해 걸음걸이, 총을 쥐는 자세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이지아의 리얼한 변신은 '무수단'의 중요 관전 포인트.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네 명의 충무로 신예들은 '무수단'에서 최정예 전사들로 분해 상남자 매력을 어필한다. 그동안 꽃미남 이미지를 벗어 던지며 강렬한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지한과 박유환부터, 제대를 20여일 남기고 비무장지대 작전에 투입된 병장 역할의 김동영, 해병대 출신의 경험을 살려 남다른 각을 선보인 오종혁이 주인공.
오종혁, 박유환은 이지아와 마찬가지고 '무수단'이 영화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연기를 선보여 현장에서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극 중 비무장지대 작전에 투입된 특임대 부팀장 이지아는 비무장지대 곳곳에서 생화학 이상징후를 발견하게 된다. 지뢰 팻말에 묻은 끈적한 피, 습지에서 올라오는 검붉은 기포, 지도에 나타나 있지 않은 폐벙커에서 발견된 수많은 특이사항들이 그예.
앞서 이지아는 '무수단'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흔하지 않은 소재와 캐릭터 때문"이라고 답하며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친다는 게 흥미로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상영 중. [사진=오퍼스픽쳐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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