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2월 중국 박스오피스는 68억7000위안 규모로 전년 대비 67.2% 급증했다. 중국CGV의 경우 현재 중국 박스오피스 1위인 엽문3를 기준으로 극장 체인별 박스오피스 6위에 올라있다.
중국CGV의 중국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2014년 10위(2.0%), 지난해 7위(2.4%)를 기록 중이며 올해 역시 상승 중인 추세다. 이는 미인어, 주토피아, 엽문3 등 올해 중국 내 흥행작들이 3D, 아이맥스(IMAX)로 개봉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CGV는 특화관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CGV가 보유한 IMAX 상영관은 지난해 말 기준 29개로 완다(146개)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영화시장의 경우 지난 7일 기준 올해 누적 관람객 수 4217만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번 달부터는 가격 다양화 정책 시행에 따른 ‘평균 티켓 가격(ATP)’ 상승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 모두 개선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지금은 CJ CGV를 매수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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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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