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가 후배에게 굴욕을 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송이연(이하늬 분)이 자신의 까마득한 후배 왕주연(류화영 분)에게 비참한 대우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이연은 작은 단역이라도 좋다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고, 상대배우는 자신을 싫어하던 후배 왕주연이었다.
주연은 “언니 내가 꽃은 거 알지? 그런데 표정이 왜그래? 아직 남은 자존심이라도 있는 건가?”라며 이연을 도발했고, 이를 들은 이연이 주연의 뺨을 내려치려 하자 주연은 이를 저지했다.
이어 주연은 “청순가련한 연기만 했던 네가 뺨 때리는 연기 한 번 해봤겠어?”라며 이연의 뺨을 때렸다. 또 “네 대신 맞고 벗고 구르고 다 했는데”라며 이연의 머리에 물을 부었다. 그리고 “이젠 네 차례다. 나는 계속 올라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이연과 주연이 극 중 촬영을 하는 모습으로 밝혀졌다. 물을 뿌린 뒤 주연이 “감독님. 이거 물 너무 적은 거 아니야? 쪼로록 흘러내리니 느낌이 안 살잖아”라고 말한 것. 이에 이연은 주연을 흘겨보며 비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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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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