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롯데제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4.17% 오른 29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2주 신고가인 294만3000원까지 올랐다.
최근 사례에서 나타난 액면분할 이후의 주가 상승효과가 적용되는 모양새다.
롯데제과는 지난 7일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기존 5000원이던 주당 가액을 500원으로 액면분할 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수 역시 기존에서 10배 늘어난 1421만4000주가 된다.
이번 롯데제과의 액면분할은 소액투자자들에게 그간 비싼 가격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거래량 증가와 유동성 확보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주가의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피의 경우지 난해 액면분할을 단행하기 전과 비교해 현재 주가가 30% 가까이 상승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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