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셰프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의 ‘셰프의 식탁’ 코너에는 오세득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이현우가 오세득에게 “청취자들이 오 셰프를 ‘아재 요정’이라고 부른다”고 하자 오세득은 “내 아재 개그 요즘 너무들 따라 하신다. 명품처럼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다. 이거야말로 국가적 개그 재앙이다“라며 특유의 농담을 던졌다.
덧붙여 “그래도 많은 아재들이 사랑 받고 있어서 뿌듯하다. 회사에서 중간 간부급 되는 분들이 직원들과 아재 개그로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한 청취자가 “최현석 셰프가 본인 외모가 1등이고, 오세득 셰프가 2등이라고 하던데 인정하냐”고 질문하자, “이 분 요즘도 망언을 한다. 외모 1등이라니. 어떻게 이런 말을 하고 다니냐”며 “만약 이런 기사가 나왔다면 정정보도 해주셔야 한다“고 격분했다.
이어 “셰프 최현석씨 지금은 가수로 살고 계신다. 노래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노래 레퍼토리가 가수보다 많다“라고 폭로하며 우정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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