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가 곧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김성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촬영 에피소드와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예비 아빠 김성오는 곧 태어날 아들 도롱이(태명)에 대해 “기다리고 있다.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 세상에 나와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오는 “나이가 들어 결혼을 하게 되고, 가장이자 아빠가 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라며 “나도 모르는 알 수 없는 감정을 최근에 느꼈다. 희안한 감정이었다. 이런 감정은 처음 마주하는 것이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 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김성오는 연쇄살인범 기범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10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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