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딥마인드 챌린지 대국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는 대학생 시절 바둑을 두는 것을 즐겼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세르게이 브린은 “대학 시절 바둑을 뒀었다”며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는 바둑에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구글을 창업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소리도 했었다. 다행스럽게도 난 바둑을 못 뒀다”며 바둑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바둑은 미학적인 게임이다. 체스 보다도 훨씬 인간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는 게임이다. 최고의 바둑 기사들이 두는 것을 보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며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램에도 바둑이 가진 아름다움을 접목, 개발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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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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