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라면의 매출이 전체 라면 매출의 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라면 매출 중 프리미엄 라면 비중은 61%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해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농심 ‘짜왕’을 시작으로 시작된 프리미엄 라면은 짜장에서 짬뽕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비빔라면까지 프리미엄 라면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라면시장의 평균 단가도 올랐다.
AC닐슨 자료 기준으로 지난 1월 소매시장에서 전체 라면 판매액은 1952억원이었다. 판매수량은 2억3445만개로 1개당 평균 단가는 83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기록한 라면 1개 평균 단가 735원보다 98원 증가한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라면의 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면업체 관계자는 “프리미엄 짜장·짬뽕라면은 소비 트렌드 중 가성비의 흐름을 타고 시장에 안착한 제품”이라며 “해당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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