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해외법인 영업권·지방 사옥 가치 하락 탓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11일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최종 매매가격을 애초 입찰가에서 600억원 정도 삭감하는 데 합의하고 매각과 관련된 가격조정 협상을 마무리했다.
산업은행은 오는 15일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매매가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금주 내 정식 합의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인수액 삭감 이유는 대우증권의 일부 해외법인 영업권과 지방 사옥의 평가가치가 하락된 탓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 절차는 이르면 내달 일단락될 전망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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