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렛츠런CCC.광주, 합창단 적극 지원
마사회 렛츠런CCC.광주(센터장 이중근)가 후원하는 ‘렛츠런과 함께하는 아시아소리모아합창단’이 제2의 창단을 선언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6일 마사회 렛츠런CCC.광주에 따르면 ‘아시아소리모아합창단’은 국적 간 소통을 넘어 결혼이주여성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2009년 광주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시작됐다.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몽골, 일본, 우즈벡,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2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그동안 한국 노래와 아시아 민요를 배워 외부행사나 지자체 행사에 초청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아시아소리모아합창단”은 지난 2010년 한국마사회가 주최한 주부문화예술제에 초청돼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합창단은 앞으로 ▲음악 이론 및 한국어 이해 교육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와 지휘자와 함께 따라 부르기 ▲소프라노 알토 파트별 코칭 연습 ▲곡에 맞는 퍼포먼스 제작 및 축제 무대 등 체계적인 이론과 연습을 통해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합창단 지휘는 박현주, 반주는 러시아출신 결혼이민여성 최타냐씨가 맡고 있다.
광주북구다문화센터 한신애 센터장은 “광주 마사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합창단을 ‘렛츠런과 함께하는 아시아소리모아합창단’으로 변경해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며 “이주여성들의 활발한 활동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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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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