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21일 한국거래소는 두산밥캣이 한국투자증권 및 JP모간과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초우량기업이 한국시장에 상장되는 것은 처음이다.
두산밥캣은 향후 기업실사와 상장예비심사,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두산밥캣의 한국상장을 국내 자본시장 글로벌화 및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이라며 “2016년을 외국기업 상장엔진 재가동의 원년을 선포한 유가증권시장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형건설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두산밥캣은 지난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됐으며, 1962년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세계 5200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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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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