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의치보철사업은 군이 비교적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에게 식생활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노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2년부터 복지군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지정책으로, 2015년까지 1100여명의 군민에게 틀니를 제공했다.
올해의 경우 총 1억 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당 150만원씩 총 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월 19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받아 총 66명을 선발해 틀니관련 기본 교육을 한 후 해당 치과의원에 배정해 의치시술을 실시하게 되며, 오는 10월께면 66명 대부분이 시술과 의치 장착을 완료하게 된다.
본격적인 시술에 앞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 보건소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간과하기 쉬운 점을 집중 강조하며, “장착된 틀니가 자신의 잇몸에 꼭 맞도록 적응하는 인내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평균 수명이 늘면서 건강한 치아는 무엇보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음식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 의치 제작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 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100명이 신청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66명의 어르신들이 혜택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유지관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박종수 기자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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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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