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이 11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김정훈 소속사 마스이엔티 측은 23일 “김정훈이 오는 5월 초 두 곡이 수록된 새 싱글앨범으로 컴백을 결정했다. 한 곡은 따뜻한 감성 발라드이며 또 다른 곡은 설렘 가득한 듀엣곡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공식적으로 컴백을 알렸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꽃을 쓴 남자’로 깜짝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 남다른 감회와 함께 가수로서의 국내 활동 의지를 보여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김정훈은 남성 듀오 UN출신 가수에서 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범아시아를 넘나드는 글로벌 스타로 성장했다. 그간 틈틈이 한국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 및 팬미팅을 통해 무대에 오르기는 했지만 정작 가수로서 국내 무대에서의 활동은 거의 전무했다.
오랜만에 가수라는 타이틀로 임하는 만큼, 김정훈은 이번 새 앨범 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 같은 앨범이 될 이번 앨범은 오는 4월 일본, 5월 한국에서 각각 발매된다.
특히 듀엣곡은 한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두 명의 여성 뮤지션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두 명의 여성 가수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김정훈과 듀엣 호흡을 맞췄다. 따뜻한 감성 보이스의 김정훈과 만나 각각 어떤 케미를 완성했을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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