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평면 구성도 ‘눈길’
개발되는 개포지구 재건축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2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최고 35층, 23개 동, 총 1957가구(전용 49~182㎡)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96가구(49~126㎡)며, ▲49㎡ 33가구 ▲59㎡ 69가구 ▲84㎡ 105가구 ▲99㎡ 103가구 ▲113㎡ 39가구 ▲126㎡ 47가구다.
◇다양한 평면구성과 셰프컬렉션으로 여성 수요자 마음 사로잡아=‘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배치와 함께 소형부터 대형까지 3베이, 4베이 판상형,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구성을 선보였다.
먼저 59㎡타입은 부부의 취미 및 서재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소호 오피스를 선택할 수 있다. 84㎡타입은 대형 드레스룸을 서재로 변경할 수 있게 했다. 특화 아일랜드와 연계한 디럭스 다이닝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99㎡ 타입은 양면신발장, 복도 팬트리 등과 학령기 자녀들의 과외 및 가족공간으로 활용한 가족서재가 만들어진다. 126㎡ 타입은 양면신발장, 복도팬트리, 쇼룸형 워크인 등 제공과 더불어 침실 2개를 통합해 성인자녀, 출가한 자녀를 고려한 준 마스터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분양 전 가구에는 시스템 에어컨(일부 침실 제외) 및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셰프컬렉션’은 빌트인 냉장고(686L)와 전기 쿡탑이다. 이외에도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스마트오븐 등 역시 최고급 가전제품으로 무상 설치된다.
이밖에 전용 126㎡에 한해서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인 포겐폴가구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전 가구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6개 테마정원으로 구성된 특화 조경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대모산과 개포공원 등 자연을 담은 특화 조경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각 특징을 살려 워터 가든, 포레스트 가든, 맘스 가든, 힐링 가든, 키친 가든, 뮤직 가든 등 6개의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 내 약 8000여㎡ 커뮤니티 시설도 품격을 높였다. 실내수영장과 함께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존은 호텔과 운영 MOU를 맺고 운영될 예정이다. 또 유치원은 영어특화활동을 제공하고 카페테리아에서는 식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강남권 재개발 확정 사업이 많지 않은데다가 재개발이 완성되면 4만가구 이상이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규모 단지가 이뤄지는 만큼 가격상승여력 또한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개포택지지구의 첫번째 분양단지로 래미안 브랜드의 첫 작품이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얘기다”면서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라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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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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