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봄 개편을 시행한다.
25일 MBC 측은 "평일 밤 시간대의 경쟁력 제고와 사상 최다 코리안리거의 진출이 예정된 ‘2016 MLB 중계의 토요일 오전 편성’을 골자로 2016 봄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능력자들'은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이동 편성된다. 새로운 MC군과 젊은 시청자들에 소구할 만한 매력적인 소재를 적극 발굴하여 목요일 밤의 기존 시청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는 대형 음악쇼 '듀엣가요제'가 전격 편성될 예정. '듀엣가요제'는 정상급 가수들과 실력파 일반인들이 어우러지는 음악쇼로 지난 설 연휴 당시 특집 편성된 뮤직 버라이어티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100분 편성.
4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 4시간동안 'MLB 중계(가제)'가 편성될 예정이다.
2016 메이저리그는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 김현수, 박병호, 오승환, 이대호 등 최다수 한국 선수들의 진출에 따른 ‘한류바람’으로 벌써부터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상태.
MBC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 시즌 동안 코리안 메이저리거 소속팀 경기를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한다.
해당시간대 방송되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일요일 오전 8시로 편성을 옮기고, '찾아라! 맛있는 TV'는 종영 후 신규 푸드프로그램으로 개발 검토한다.
MBC 봄개편은 4월 4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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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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