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유호린과 손성윤이 속에 칼을 품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106회에서는 윤태희(손성윤 분)가 서동천(한진희 분)의 병실을 찾았다.
이날 윤태희는 서동천이 입원한 병실을 찾아 간호하고 있던 지영선(이보희 분)을 걱정하며 보살폈다. 이 때 서재경(유호린 분)이 병실에 들어섰고 두 사람은 마주했다.
윤태희는 서재경에 "내가 아버지 병세 말 안한거 미안하다. 선우씨 회장도 되었는데 축하해"라고 인사했지만 이에 재경은 "그거 진심이니"라고 비아냥거렸다.
재경의 차가운 말투에 윤태희는 "무슨말이야. 네 남편이 회장이 되었는데 당연히 내가 축하해줘야지"라며 애써 미소지었다.
서재경은 "나 팀장으로 복귀했다. 곧 기회봐서 한승리 내쳐야지"라고 근황을 전했고, 이에 윤태희는 "선우씨 회장된거에 불만 가진 사람 없어? 그럼 선우씨 힘들텐데"라고 염려했다.
이에 서재경은 "나홍주를 제치고 내 남편이 회장이 된게 불편하다 이거지?"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뒤틀린 심사를 드러냈고, 윤태희는 "아들을 제치고 사위가 된게 당연하다는거야?"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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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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