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은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의 김상민 역으로 매주 여심을 밀고 당기고 있다.
27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상민(성훈 분)이 연태(신혜선 분)에게 자켓을 돌려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동안 상민과 연태는 만날 때마다 범상치 않은 에피소드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던 터.
이 날 역시 짝사랑남의 연애 소식을 접한 뒤 아이처럼 울기 시작하는 연태로 인해 크게 당황하며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한강에 뛰어들겠다는 연태의 말에 놀라 본인이 뛰기 좋은 스팟에 데려다 주겠다며 회유해 센스 있는 남자의 면모로 여성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특히 파티 용품 샵에서 헬륨풍선을 구입하고는 풍선에 7년 짝사랑을 날려 보내라는 순수한 위로는 안방극장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이처럼 신혜선에게 까칠하고 도도한 듯 하다가도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결정적인 순간에는 망설임 없이 그녀를 도와주는 성훈만의 김상민 캐릭터는 극 중 중요한 설렘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아이가 다섯'은 주말 오후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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