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송원근이 이보희의 만행을 알았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107회에서는 나홍주(송원근 분)와 지영선(이보희 분)이 대립했다.
이날 나홍주는 지영선이 과거 자신을 영국 세인트병원으로 보내려 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이에 나홍주는 지영선을 찾아가 "사모님이 저를 세인트병원으로 보내려고 하셨죠?"라고 따졌다.
지영선은 "그거 내가 그랬어. 네 인생이 하도 불쌍해서 추천 좀 해달라고 했어. 그게 이렇게 추궁당할 일이냐"라며 오히려 당당했다.
뻔뻔한 영선의 태도에 나홍주는 "변명이 궁색하다. 제가 회장 아들인거 알고 저를 보내려고 한거 아니냐. 차선우가 알고 있었는데 사모님이 그걸 모른다는게 말이 되냐"라며 분노했다.
나홍주는 "당신은 나와 아버지의 천륜을 한번이 아니라 두 번이나 끊었어. 당신이 내 아버지 부인이라는게 끔찍해"라고 말했다.
지영선은 "잊었나본데 난 당신의 어머니야"라고 말했고 이에 발끈한 나홍주는 "누가 어머니야. 예의를 갖춰서 이정도 대하는거 다행이라고 여기세요. 이 벌. 목숨보다 소중한 당신 딸, 서재경이 받을 수 있다면 어쩌겠냐. 언젠가 알게될거다"라고 퍼부었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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