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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꽃청춘’ 논란에 최종 권고 조치 결정

방통위, ‘꽃청춘’ 논란에 최종 권고 조치 결정

등록 2016.03.30 16:51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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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사진=tvN 캡쳐꽃청춘, 사진=tvN 캡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논란이 됐던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편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

방통위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 소위원회에서 나영석 PD가 의견진술자로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30일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소위원회에서 나영석 PD는 논란이 됐던 사실들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꽃청춘'은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호텔 가운을 입은채로 조식을 먹으러 가 호텔 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고 또한 호텔 수영장에서는 속옷을 탈의한 채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전파를 타 문제가 됐다.

더불어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비롯된 일본어 '독고다이'라는 단어가 자막에 등장, 물의를 빚었다.

당시 '꽃청춘' 제작진은 "청춘들의 여행모습을 가감없이 보여드리고자 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비춰질수 있는 모습들을 편집상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공식사과한 바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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