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반부패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강력한 청렴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곧고 바른 공직자상 확립과 청렴 남해 조성을 위한 ‘2016년 바로서는 청렴 곧 남해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청렴시스템 운영 ▲청렴의식 확립 공감행정 실천 ▲부패 취약분야 부조리 사전 차단 ▲직원 교육 강화 ▲청렴문화 확산 등 5개 분야별 청렴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청렴한 공직자 상 확립과 투명한 군정, 서로 신뢰하는 지역사회가 선 순환하는 청렴 남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시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장 중심의 청렴대책 추진, 청렴도 평가 취약분야 특별 관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 직원 교육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각 부서별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세부 대책 방안과 실행 계획을 마련해 부서장 주도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또 분기별 실적 보고회를 열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직원 관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업무추진비 위법 부당 행위, 공사 관리 감독 업무의 금품 향응 편의 제공 등 내 외부 청렴도 평가 취약분야는 담당부서별 청렴도 대책반을 설치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과 간담회 개최 등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도 더욱 강화하여 본청과 직속기관은 물론 각 읍 면을 순회하며 청렴도 제고 방안 등의 교육이 연중 실시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공직자 윤리 및 행동강령 준수 ▲업무수행에 방해되는 알선·청탁 금지 ▲올바른 예산 집행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전 직원 청렴 결의와 음주운전 근절 서약 등을 실시했다.
또 지난 1월초 인사 공사 인허가 계약분야에 대해 20개의 부정부패요인을 발굴,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반부패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각종 시책을 전 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가 실현되길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대책 추진으로 군정 전반에 걸쳐 부패 척결의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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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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