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지난해 보수 29억7900만원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서 회장이 2015년 급여 15억원과 상여 14억7900만원을 합쳐 보수 29억7900만원을 수령했다고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심상배 사장에게 4억7360만원의 급여와 8억3374만원의 상여를 합쳐 보수 13억730만원을 지급했다. 배동현 사장에게는 4억1636만원의 급여와 1억7896만원의 상여를 합쳐 보수 5억5930만원을 지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들의 상여에 대해 “매출액은 전기 대비 18% 증가한 3조758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7% 증가한 6877억원을 달성했으며, 해외법인들의 고성장에 힘입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4조7666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7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백정기 부회장에게 지난해 급여 5억원, 상여 4억600만원, 퇴직소득 2억5693만원을 합쳐 총 11억6391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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