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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의 대중화....병원 선택 중요

모발이식의 대중화....병원 선택 중요

등록 2016.04.04 20:0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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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모발이식 수술 전, 후두부 상태 체크..의사 숙련도, 비용 꼭 따져

이승용 모건피부과 원장은 “모발이식 병원이 대중화는 되었지만 무분별하게 병원이 생겨나면서 그만큼 피해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을 경우 탈모범위를 빼곡히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두피탄력을 고려하여 봉합흉터를 최소화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모건피부과 제공이승용 모건피부과 원장은 “모발이식 병원이 대중화는 되었지만 무분별하게 병원이 생겨나면서 그만큼 피해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을 경우 탈모범위를 빼곡히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두피탄력을 고려하여 봉합흉터를 최소화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모건피부과 제공



봄이 오자 무섭게 탈모인들의 마음은 무겁다. 이미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탈모인들은 계절마다 가발을 교체하기 보다 모발이식수술에 마음을 돌리는 경우가 잦다.

이미 탈모인들은 가발, 흑채, 샴푸, 주사요법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탈모인들이 마지막으로 모발이식 수술은 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최근 보험설계사 최 씨(46,여)는 모발이식 수술한 친구의 권유로 모발이식수술을 받게 됐다. 30대 후반부터 정수리쪽 두피가 훤이 보이는 것을 인지하고 두피케어, 탈모샴푸, 바르는약, 부분가발 등으로 가리고 관리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불편함은 시간이 갈수록 더했다.

수술 후 6개월이 된 최 씨는 머리카락 사이로 두피도 안보이고 흑채, 부분가발도 휴지통에 버렸다고 한다. 만족도 또한 남다르다. 직업상 사람들을 상대하는 그녀의 콤플렉스가 사라진 것.

모발이식수술은 이제 더 이상 남성들의 수술이 아닌 남녀노소 연령도 상관없는 대중적인 수술이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모발이식 병원들도 많아지고 의료기술도 점점 더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이식이 필요한 곳에 이식을 하는 방법이다. 절개와 비절개는 모낭을 채취하는 방법에서 수술이 달라진다.

절개는 두피를 절개하여 모낭을 채취한 후 위 아래 두피를 당겨 봉합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가느다란 선으로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비절개는 절개를 하지 않고 한모낭씩 펀치로 모낭을 채취하여 모발 사이사이 공여부가 생기지 않도록 채취하는 방법이다.

이승용 모건피부과 원장은 “모발이식 병원이 대중화는 되었지만 무분별하게 병원이 생겨나면서 그만큼 피해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을 경우 탈모범위를 빼곡히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두피탄력을 고려하여 봉합흉터를 최소화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모발이식 수술비용을 비교하기보단 수술 전 모발과 후두부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의사의 숙련도와 다양한 수술결과를 보고 병원을 선택하여야 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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