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5일 지난해 10월15일 출시된 ‘진짬뽕’이 누적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진빰뽕은 출시 50여일만에 판매 1000만개를 돌파, 75일만에 3000만개, 100여일에 5000만개, 173일만에 판매 1억개를 넘어섰다.
진짬뽕 1억개에 사용된 오징어는 총 620톤으로 약207만마리를 소비한 셈이다.
또한 진짬뽕 1억개를 길이(진짬뽕 1개 전체 면발길이 17m)로 환산하면 지구(지구둘레 약 40,000km)를 42바퀴 돌 수 있는 거리이다.
이에 오뚜기는 진짬뽕의 성공전략으로 가장 먼저 성공한 제품을 베끼는 미투(me to)전략이 아닌 끊임없는 연구노력과 변화 추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굵은 면발과 자연스러운 중화풍의 라면 트랜드를 읽고 기존 라면과 다른 라면을 개발, 일본까지 건너가 짬뽕 맛집의 빈 박스까지 찾아보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분석했다.
액상스프로의 과감한 변신도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짬뽕은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인기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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