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수익기반 구축···20년간 매년 5100만원 수입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제도에 발맞춰 군청사와 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전기·유류 대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세외수입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4억 5000여만 원을 들여 삼화에코하우스, 횡천면사무소, 진교하수처리장, 해양낚시공원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BOT사업으로 체육시설사업소, 하수종말처리장, 보건소, 두곡정수장, 진교시장, 옥종시장, 횡천시장 등 7곳에 태양광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올해부터 연간 15만 5040kWh의 전력을 생산해 2035년까지 20년간 매년 5100만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한다.
군은 또 올해 문화예술회관에 30kW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해 알프스 하동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에너지 신산업 성장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화개면 목통 융·복합사업, 적량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등 태양광, 지열, 소수력,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동참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기피·유휴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발전사업 등을 추진해 님비현상과 에너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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