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평 선거방송 기획PD가 SBS 선거방송에 노력한 점을 알렸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국민의 선택’ 제20대 총선방송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성 선거방송 기획팀장, 한주한 선거방송 기획팀 차장, 주시평 선거방송 기획팀 PD, 신동욱 앵커, 정미선 앵커, 김현우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 장예원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시평 기획PD는 “이번 선거방송은 업그레이드하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선거방송은 딱딱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거기에 스토리를 담으려고 4년 전부터 노력을 했다”고 이전 선거방송과 달라진 점을 밝혔다.
이어 “당시에는 선거와 정치라는 것이 어렵지만은 않고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4년 후인 지금 주안점을 둔 것은 ‘정치를 알고 보면 다르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정치 히스토리를 알아야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털어놨다.
SBS는 오는 13일 총선에 닷새 앞선 이날 오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전방송 ‘국민의 선택 프롤로그’를 방영한다. 모바일 선거방송은 카카오톡 채널과 다음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선거 당일 방영되는 ‘국민의 선택’은 재미-감동-정보 콘셉트로 진행된다. 정치세력간의 수 싸움을 역사와 판타지 소설 형식의 스토리로 소개하며, 달리기 및 마스코트 캐릭터 등을 업그레이드된 3D 그래픽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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