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14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코트를 떠났다.
이날 코비 브라이언트는 무려 60점을 쏟아 부으면서 은퇴 경기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브라이언트는 불과 2주 만에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20시즌을 한팀에서만 뛰었다. NBA 사상 20년간 한 팀에서만 뛴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20시즌 동안 정규리그 1345경기에 출전해 평균 25점, 5.2리바운드, 4.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통산 득점은 3만3643점을 기록해 카림 압둘 자바(3만8387점), 칼 말론(3만6928점)에 이은 통산 3위에 올랐다. 4위는 마이클 조던(3만2292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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