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김명수가 지은성에게 일침을 놨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정꽃님(나해령 분)이 도둑으로 오해를 받은 가운데, 박선호(지은성 분)가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호는 박민규(김명수 분)에게 “매표소 직원이 어머니 가방을 훔쳤다니. 뭐가 잘못됐을 거다. 꽃님이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민규는 “그 애한테 네 엄마 가방이 나왔는데 할 말이 뭐가 있냐”고 단호하게 말했다. 선호는 “그립스틱 주웠을 수 있고 가방을 누군가가 일부러”라고 말했고, 민규는 선호의 말을 잘랐다.
이어 민규는 선호에게 “그 아이가 아니라는 증거는 뭐냐. 네 말대로 다른 사람이 넣었다면 대체 누가 넣은 거냐. 누군가 모함해서 그런 짓을 꾸몄을 수 잇지만 그것 역시 추측이다”라며 “아무런 증거 없이 극장 시끄럽게 만들 생각 없다. 알아 들었으면 나가라”고 화냈다.
계속해서 선호는 “꽃님이 아니다. 그건 내가 보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규는 “나가라는 말 안들리냐. 세상은 네 생각처럼 정의롭게 깨끗한 곳이 아니다. 조금만 잘해줘도 기어오르는 사람들도 많다”며 “절대 사람 함부로 믿지 마라. 그러니까 네가 아직도 멀었다는 소리 듣는 거다”라고 일침을 놨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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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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