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이창욱이 정희태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이강욱(이창욱 분)이 이수창(정희태 분)에게 모질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창은 강욱이 박선호(지은성 분)의 집에서 나오며 서연희(임채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수창은 강욱을 따라가 “네가 여기 어쩐 일이냐”고 물었다. 강욱은 “사장님 댁 근처가 여기다. 아버지는 어쩐 일이냐”라고 되물었다.
수창은 “볼 일 있어 지나가는데 네가 보이길래”라며 “사장님이면 그 클럽 사장님 말하는 거냐. 그 집 식구하고 잘 아는 사인가보다. 집에도 드나드는 거 보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욱은 “잘 안다. 아버지 대신 날 10년 넘게 보살펴 준 사람이니까”라고 쏘아 붙였다. 수창은 “아까 보니 아까 여자랑 다정해 보이던데 누구냐. 식모냐”라고 계속해서 물었다.
강욱은 “왜 물어보냐”고 의심을 했고, 수창은 “너 챙겨주는 사람이라며. 너 보살펴주는 사람이라는데 아비가 돼서 모르는 척 할 수 있냐”고 답했다.
그러자 강욱은 “모른 척 하는 게 도와주는 거다. 내 핑계 대고 사장님 식구한테 접근해서 뭐라도 얻어낼 생각 하지 말라. 그럼 나도 가만히 안 있을 거다”라고 호언장담을 한 후 자리를 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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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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