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손실은 원칙대로 작업하고 품질을 유지했으면 지출하지 않았어도 될 비용이다.
품질 실패 비용 대부분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공정 지연으로 인한 발생한 손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사업 부문에서는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한 뒤 발생한 불만을 처리하는 비용도 손실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올해 전사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비용을 줄이고 흑자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중공업 품질기획부는 예방품질제도 도입하고 품질완성책임제를 시행하는 등 손실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품질 실패 비용은 자체적으로 추산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더 나은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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