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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성, 서하준에 울분 “자식 버린 여자 편 드는 거냐”

[내사위의여자] 양진성, 서하준에 울분 “자식 버린 여자 편 드는 거냐”

등록 2016.04.19 08:58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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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과 서하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과 김현태(서하준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최재영(장승조 분)은 잠든 수경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갔다. 이를 목격한 현태는 당장 재영을 끌어내 주먹을 날렸다. 현태는 “수경이한테 무슨 짓 하려고 했냐”고 거칠게 화를 냈고, 재영은 수경에게 “집에 데려다 줬다고 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화가 난 현태는 같이 있던 이진숙(박순천 분)에게 “먼저 가라”고 그를 보냈고, 재영 역시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자리를 떴다.

이후 둘만 남게 된 이들은 대화를 나눴다. 현태는 “최 상무랑 있었냐. 내가 최 상무랑 있는 거 싫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수경은 “술 먹고 데려다 줬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현태는 “아까 재영이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 아냐. 앞으로 일 적인 거 외에 만나지 마라”고 단단히 타일렀다. 하지만 수경은 지지 않고 “그럼 평창동 집에 들어와라. 그렇게 싫다는데 왜 나를 이해 못하는지 모르겠다. 자식 버린 여자 편을 들고 있는 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

이어 수경은 “현태 씨는 아직도 그 여자를 영채 어머니로 생각하고 있는 거다. 나를 모질게 버린 친엄마가 아니라 현태 씨가 처음으로 사랑했던 영채 어머니니까 놓고 싶지가 않은 거다”라며 “현태 씨가 왜 그 여자 모시고 살자고 했는지 알겠다. 현태 씨는 영채를 떠나 보내고 싶지 않은 거다”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현태는 “그런 거 아니다. 고아인 나를 받아준 어머니를 책임지겠다고 한 거지, 추억을 품은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수경은 냉철하게 그를 대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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