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안재현의 반전 매력이 빛났다.
2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2’에서는 새로운 막내로 합류한 안재현과 멤버들이 함께 중국 사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현은 등장부터 반전이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 짐 가방을 메고 등장하는가 하면 강호동-이수근-은지원 등 기존 멤버들과 어색함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강호동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과거 TV 프로그램 속 ‘라면 여섯 봉 폭풍 흡입’을 떠올리거나 “폭력적인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자)’ 외모와 다른 안재현의 반전 매력은 이후에도 지속됐다. 중국에 도착해서 안재현은 멤버들을 낙오시키려는 제작진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카메라 작동법만 몰두했다.
또 낙오된 뒤 잠시 나타난 제작진에게 숙소와 카드 비밀번호 등 중요정보를 묻는 대신 촬영 카메라 메모리에 대한 질문만 하는 모습으로 허당매력을 선사했다.
이같은 안재현의 과장 없고 순수한 매력은 시청자뿐 아니라 함께 여행을 하는 멤버들도 사로잡았다. 예능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안재현이지만, 기존 멤버들과의 기대 이상의 어울림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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