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해당 토지에 대한 처분공고를 낸다.
대우조선해양(주)가 분양받았던 토지는 마곡중앙공원, 5호선 마곡나루역 등과 인접해 마곡산업단지 내에서도 노른자 땅으로 꼽힌다.
시는 해당 부지가 LG컨소시엄에 이어 두 번째로 크기 때문에 처분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블록단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 업종은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녹색기술, 나노기술 분야 25가지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우해양조선(주)와 양수업체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처분공고는 28일 서울특별시 마곡사업 홈페이지 및 팩토리온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은 내달 19일까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곡산업단지 내에서도 노른자 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산업용지 매입을 고려하던 기업들에게는 최상의 입지여건을 가진 부지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