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격적으로 육아에 뛰어든 양동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동근은 하루가 시작되자 아이들이 깨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으로 먼저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딸 조이가 일어나자 자신의 품에 조이를 안고 미소를 드러냈다.
양동근은 조이와 아침 인사로 랩을 주고받는 그만의 힙합 육아법을 선보였다. 조이의 손에 장난감 마이크를 쥐어주곤 “넌 MC 망치” “마이크를 씹어 먹어버려”라며 아침부터 힙합 부녀만의 케미를 폭발시킨 것.
특히 조이 또한 흥이 나는지 “예”라고 응답하며 옹알이 랩을 선보여 양동근을 웃겼다.
그런가 하면 양동근은 야무지게 아들 준서의 어린이집 등원을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준서가 세수를 거부하며 도망가자, 물티슈로 준서의 얼굴을 닦아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아침밥 먹이기까지 순조롭게 해내며 어린이집 등원 준비까지 마쳤다.
하루 동안의 나 홀로 육아를 마친 양동근은 “내가 힘들 수 있다는 게 좋다. 내가 (육아를) 더 하려고 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안 하고 살았구나. 많이 생각했다. 아이한테 잘 해주는 DNA가 없는 것 같지만 아이를 위해서 변화하려고 용쓰는 아빠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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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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