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역외탈세, 자회사 설립 등에 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예고된다.
이번 YG의 세무조사는 2008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당시 회사 간부를 맡고 있는 매니저들이 서로 짜고 소속 연예인들의 공연료를 횡령하는 등 수입금액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28억원의 세금 추징과 함께 검찰 고발을 당했다.
YG는 지난해 일본 매출액 342억원, 기타 해외 매출액 520억원 등 총 68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액은 628억원이다.
YG는 YG 재팬, YG 아시아 하이그라운드 등 자회사를 갖고 있다. 또 프로젝트리, 와이지넥스트, 지애드커뮤니케이션, YG케이플러스 등 손자회사도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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