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90회에서는 이진숙(박순천 분)이 정미자(이상아 분)에 심장을 기증한 후 깨어나지 못했다.
이날 이진숙은 박수경(양진성 분)을 대신해 정미자에 심장을 기증한 후 깨어나지 못했다. 박수경은 이진숙을 바라보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박수경은 "누가 나 대신해 심장 주랬냐. 이렇게 가면 안된다. 나 할 말이 정말 많다"고 오열했다.
이후 홀로 남은 김현태(서하준 분)은 이진숙을 향해 "어머니 빨리 돌아오셔야 한다. 제 편이 되어주신 어머니. 수경씨 곁에 있어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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