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과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한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후 12간이 지난 오후 1시 주의보를 해제했다. 또 경기도 역시 이날 0시를 기해 4개 권역에서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고 이후 오후 2시를 중부권과 서북권의 주의보를 해제했다.
또 광주와 전남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도 오전 11시30분부터 해제된 상황이며 대전과 충남에서도 오전 3시를 기해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하지만 강원도와 대구·울산 등 경상도 지역에는 아직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여기에 주의보가 해제돼도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번 미세먼지를 몰고운 황사도 오늘 밤부터 약화되겠지만 대기가 정체돼 있어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까지 다소 높을 전망이다.
이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때와 마찬가지로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해야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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