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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불산단 조선업계에 금융중개지원대출 시행

위기의 대불산단 조선업계에 금융중개지원대출 시행

등록 2016.05.10 16:43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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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목포본부, 20억 원 한도 내에서 일반대출보다 1.25% 낮아

전남도가 한국은행 목포본부에서 대불산업단지 조선 관련 업체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시중은행에 자금을 지원하고, 시중은행은 저리로 중소기업에 대출해 주는 제도로 목포본부도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선박 건조․수리, 해양플랜트, 해양레저장비 관련 중소기업이 은행에 신청하면 업체당 20억 원 이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자율은 일반 대출에 비해 평균 1.25% 낮으며, 대출 기간은 1년 이내이나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불산단 조선 관련 업체들은 지난 4월 27일 이낙연 지사와의 대화 및 5월 2일 김종인 더민주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금융과 고용 등에 관한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도는 지원 방안을 파악한 결과, 목포본부로부터 이 같은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낙연 지사는 지난 2일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전화로 대불산단의 고용지원 대책을 건의했으며, 이에 이기권 장관은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려 한다” 며 “대불산단의 조선 관련 업체들도 그 지원 대상에 당연히 포함될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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