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Q 영업익 47억원···전년比 207% ↑

게임빌은 올해 1분기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5%, 영업이익은 20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다.

게임빌은 “기존 히트작들의 꾸준한 매출 기여, 자체 게임 매출 증가와 효율적 사업 운영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 이익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별이 되어라’, ‘크리티카’, ‘던전링크’, ‘크로매틱소울’ 등 전략 RPG와 액션 RPG 장르의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고 기타 장르 신작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해외 매출은 25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체 매출 구성 중 해외 매출 비중은 63%다.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 ‘나인하츠’와 전략성에 중점을 둔 RPG 게임 ‘워오브크라운’, ‘크러쉬’,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대작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 ‘데빌리언’, ‘에이스’ 등 PC 유명 게임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FPS게임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이미 전세계 10여개 거점에 구축한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메가 히트 게임 양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