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민앤지의 주요 서비스 가입자 수는 매월 증가세를 보이며 4월말 기준 총 40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363만명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입자 수 증가가 실적으로 직결되는 사업 구조상 올해 민앤지의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최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이슈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위주의 서비스 특성상 기업 간 거래(B2B) 기반 IT 서비스 업체 대비 이익률과 실적 안정성 면에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민앤지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 매력까지 보유하게 됐다”며 “배당 정책은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성장에 따른 배당 확대 또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민앤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4.7%, 44.3% 증가한 359억원과 15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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