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는 17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위드 러브 J(With love J)’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제시카가 오랫동안 몸을 담아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고 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아울러 제시카가 1년 가까이 솔로앨범을 준비하며 심혈을 기울였다고 알려져 컴백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아졌던 상황.
타이틀곡 ‘플라이(Fly)’는 꿈을 꾸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감미로운 제시카의 보컬이 어우러진 경쾌한 곡이다.
‘플라이’는 현재(당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이하 동일) 벅스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에서 1위, 멜론 엠넷에서 2위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앞서 티파니 역시 솔로데뷔를 해,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졌다. 티파니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몽환적인 댄스 곡을 들고 나왔다. 지난 11일 발매된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는 발매 후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차트에 오래 머무르지는 못했지만, 성적이 잘 바뀌지 않는 멜론에서 차근차근 계단을 밟으며 1위까지 오른 바 있다. 게다가 티파니의 무대는 섹시한 춤, 감각적인 의상과 콘셉트 등으로 대중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직 앨범이 발매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제시카의 앨범도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멜론에서는 한 번에는 아니지만 한 계단씩 상승하며 2위까지 올랐다. 제시카는 음악방송 활동을 하지 않지만, 음악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줌으로써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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