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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가사도우미 서비스 ‘카카오홈클린’ 준비 박차

카카오, 가사도우미 서비스 ‘카카오홈클린’ 준비 박차

등록 2016.05.19 14:30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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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여성취업교육기관 참석한 사업설명회 개최가사도우미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협력 제안

19일 열린 카카오홈클린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정주환 카카오 O2O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사진=카카오 제공19일 열린 카카오홈클린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정주환 카카오 O2O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새로운 O2O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서비스 영역에서 카카오의 첫 번째 서비스인 카카오홈클린은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한창 준비 중이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모바일 홈클리닝(가사도우미) 중개 서비스 ‘카카오홈클린’ 사업설명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취업교육기관 50여 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진행됐다.

카카오홈클린은 모바일에서 예약부터 결제, 피드백까지 가능한 홈클리닝 중개서비스다. 합리적 가격 체계와 자체 개발 표준 매뉴얼 적용, 전문적인 매니저 교육을 통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존의 가사도우미 시장에는 표준화된 가격체계가 없었다"면서 "카카오가 O2O사업의 다양한 경험으로 홈서비스 부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카카오홈클린 사업 취지와 준비 현황, 계획 등 서비스 전반에 발표가 중심을 이뤘다. 카카오는 서비스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여성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 취업 교육 기관들과 향후 매니저 모집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을 당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홈클린 서비스는 가정집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니저(가사도우미) 교육이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설명회는 카카오가 여성취업교육기관에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제안하는 자리였다"면서 "더불어 참석한 업계 종사자들에게 서비스 운영에 있어서 기물파손 등과 같은 문제 해결과 매니저 운영, 관리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홈클린의 여성 취업 관련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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