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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공정위원장 “SKT-CJ헬로 M&A 심사기한 남아있다”

정재찬 공정위원장 “SKT-CJ헬로 M&A 심사기한 남아있다”

등록 2016.05.29 14:59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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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과 관련 자료요청 등의 기간을 제외하면 법정 심사기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인수합병 심사가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군 한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단 워크숍에 참석한 정 위원장은 “자료보정 기간이 언제부터 언제인지를 보고받은 적은 없지만 심사기한을 초과한 것은 전혀 아니다”며 “SK텔레콤-CJ헬로비전 기업결합 심사는 자료요청·제출 기간을 제외하면 (합법적인) 심사기한인 120일 이내에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7개월여전인 지난해 12월 1일 케이블TV 업체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하겠다며 공정위에 경쟁제한성 심사를 신청했으며 29일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정 위원장은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된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 건은 방송·통신 융합의 첫 사례”라며 “3월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발간한 방송시장 경쟁상황 보고서의 내용이 방대해 검토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유선방송 사업자 간 기업결합 사례를 보면 1년 이상, 최장 2년 반이 걸린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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