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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태훈 “‘개그콘서트’ 노예라서 행복” 이색 소감

개그맨 서태훈 “‘개그콘서트’ 노예라서 행복” 이색 소감

등록 2016.06.03 14:45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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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훈, 사진=KBS 제공서태훈, 사진=KBS 제공

개그맨 서태훈이 '개그콘서트'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지난 2011년 KBS 공채 26기로 개그맨이 된 서태훈은 KBS2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인기코너였던 ‘멘붕스쿨’을 통해 신인 2년 차 시절부터 “꺼이꺼이”라는 유행어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상남자들’, ‘남(男)량특집’, ‘1대 1’ 등에 출연, ‘개콘’의 다작 왕으로 통하기도 한다.

서태훈은“매주 3-4개의 코너는 꾸준히 했던 것 같다. 매주 수요일은 MC까지 하다 보니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며 “‘개콘’의 노예가 될 수 있어 행복하다. 그만큼 제작진이 저를 믿어주시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배우고 있는 단계다”라며 “생활 연기를 좋아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혼자 웃길 수 있는 캐릭터 개그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주 월요일이면 많은 분들이 ‘개콘’ 이야기로 꽃 피울 수 있게 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개콘’ 선후배들이 웃음 하나만 생각하고 밤낮 회의에 몰두하고 있다.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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