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가씨'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누적 관객 수가 200만584명으로 집계됐다. '아가씨'는 개봉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오다 개봉 6일째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내부자들'이 수립한 기록과 같지만 '내부자들'은 정식 개봉일인 지난해 11월 19일의 전날 저녁에 개봉해 동원한 관객 수 9만여명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으로는 '아가씨'가 가장 빠른 시기에 200만명 고지에 오른 셈이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인 이모부 고우즈키(조진웅 분)의 보호를 받는 히데코(김민희), 그리고 그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백작(하정우)과 백작의 의뢰를 받고 재산 탈취에 동참한 하녀 숙희(김태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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