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 파격 발랄 여고생 신옥희 역을 맡은 진지희는 범상치 않은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에 경찰서, 가출, 패싸움 등 상황들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본인이 가출한 사이 이사를 한 엄마를 찾아 섬월도에 도착한 옥희는 퇴비 야적장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다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가하면, 학교에서는 등교 첫 날부터 아이들과 싸운 뒤 교무실에 불려갔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던 편의점에서는 도둑으로 몰려 파출소를 찾는 등 엄마 양백희(강예원 분)의 과거를 곱씹는 듯한 모습으로 섬월도를 뒤흔들었다.
진지희는 엄마 백희와의 갈등으로 이유 있는 반항 중인 옥희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파격적이게 그려내 강예원과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 등 선배 연기자들과의 호흡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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