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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전 산은회장 "대우조선 지원 당국과 협의하에 결정됐다"

홍기택 전 산은회장 "대우조선 지원 당국과 협의하에 결정됐다"

등록 2016.06.10 15:35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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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사진=산업은행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사진=산업은행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4조2000억원의 지원은 서별관회의에 의해 결정됐다’는 발언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홍 전 회장은 10일 산업은행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방안 결정시 지원규모 및 분담방안 등은 관계기관 간 협의조정을 통해 이루어진 사항”이라고 보도해명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홍 전 회장은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우조선의 지원 방안은 당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주도해서 만들었다”며 “산업은행은 들러리에 불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전 회장의 발언 후 부실지원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홍 전 회장은 인터뷰 이틀만에 “당시 인터뷰는 공식 인터뷰가 아닌, 5월말경 해당 언론사 기자와 AIIB 관련 세미나 협조를 위한 환담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당국 등이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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