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인원감축에 총파업 찬반투표 돌입노조 작년 10월 자구계획 충실 이행 동의서 제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 1층에서 6월 정례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 진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채권단의 대우조선 자구계획 확정에 따라 대규모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게 되자, 13일부터 14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노조는 지난 10월말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동의서를 제출했다”면서 “당시 내용은 쟁의행위를 하지 않고 자구계회에 동참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조정은 여러 이해관계인의 동의가 전제되지 않으면 진행될 수 없다”며 “노조 역시 이러한 고통분담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을 전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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